The Portkey – Urs Bollhalder Trio (CAM Jazz 2010)

ub CAM Jazz 레이블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CAM Jazz Present’시리즈의 하나로 발매된 앨범이다. 앨범의 주인공인 피아노 연주자 우르스 볼할더는 스위스 출신으로 서른을 앞두고 있는 젊은 연주자이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그의 첫 앨범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앨범은 신인 연주자의 티가 나지 않는다. 20년 이상 활동한 중견 연주자의 느낌이다. 조급하지 않은 자세로 그는 연주의 강약을 자유로이 조절하며 함께 한 연주자들과 완숙한 인터플레이를 펼친다. 또한 가벼운 멜로디즘에 빠지지 않은 이지적인 작곡도 신인이라 믿지 않게 한다. 한편 이러한 완숙미는 역설적이게도 연주자의 신선도를 살짝 떨어뜨리는 것 같다. 이미 기성의 틀 안에 자리잡았다고 할까? 그래서 기왕이면 신인다운 풋풋한 시도가 있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안정적인 환경을 보장받는다면 충분히 유럽 재즈의 기대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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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 Jazz 레이블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CAM Jazz Present’시리즈의 하나로 발매된 앨범이다. 앨범의 주인공인 피아노 연주자 우르스 볼할더는 스위스 출신으로 서른을 앞두고 있는 젊은 연주자이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그의 첫 앨범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앨범은 신인 연주자의 티가 나지 않는다. 20년 이상 활동한 중견 연주자의 느낌이다....The Portkey - Urs Bollhalder Trio (CAM Jazz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