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écharpe D’iris – Edouard Ferlet (Melisse 2007)

ef 이 앨범은 쟝 필립 비레 트리오 활동과 솔로 앨범 <Par Tous Les Temps>(Sketch 2004)으로 국내에 알려진 피아노 연주자 에두아르 페를레의 네 번째 앨범으로 그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멜리스를 통해 발매되었다. 이 앨범에서 그는 베이스 대신 첼로를 포함시킨 독특한 퀄텟 편성을 선보인다. 그리고 피아노 연주자로서보다 작, 편곡자, 그룹의 리더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연주에서 피아노는 전체의 일부로만 드러나고 그만큼 함께 한 연주자들의 개성 넘치는 연주, 그리고 그들의 조합이 더 강하게 드러난다. 한편 수록 곡들은 그렇게 단순한 구성, 진행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감상에 커다란 집중력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민속적 서정부터 차분한 시성, 밝고 화사한 정서가 곡마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각 곡들이 기본적으로 소박하고 유희적인 정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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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앨범은 쟝 필립 비레 트리오 활동과 솔로 앨범 <Par Tous Les Temps>(Sketch 2004)으로 국내에 알려진 피아노 연주자 에두아르 페를레의 네 번째 앨범으로 그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멜리스를 통해 발매되었다. 이 앨범에서 그는 베이스 대신 첼로를 포함시킨 독특한 퀄텟 편성을 선보인다. 그리고 피아노 연주자로서보다...L’écharpe D’iris - Edouard Ferlet (Melisse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