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Of The Presence – John Taylor (Cam Jazz 2006)

jt최근 활발하게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녹음하는 존 테일러의 모습을 보면 어떻게 그 오랜 시간 동안 세션 연주자로서 지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Cam Jazz에서도 지난 해 피아노 솔로 앨범으로 많은 감상자들을 매료시키더니 이렇게 두 번째로 트리오 앨범을 녹음했다. 그리고 베이스 연주자 팔레 다니엘손, 그럼 연주자 마틴 프란스와 함께 한 이번 앨범에서 그는 ECM에서의 트리오 연주와는 또 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 사실 평소 그는 말을 아끼듯이 음을 절제하고 힘을 죽여가며 정제된 투명한 피아니즘을 들려주었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솔로 연주에 있어서 음을 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트리오 연주도 보다 직선적인 상호 교감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 그의 음악을 쭉 들어온 감상자라면 신선하게 반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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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발하게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녹음하는 존 테일러의 모습을 보면 어떻게 그 오랜 시간 동안 세션 연주자로서 지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Cam Jazz에서도 지난 해 피아노 솔로 앨범으로 많은 감상자들을 매료시키더니 이렇게 두 번째로 트리오 앨범을 녹음했다. 그리고 베이스 연주자 팔레 다니엘손, 그럼...Angel Of The Presence - John Taylor (Cam Jazz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