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A Song In My Heart – John Pizzarelli (Telarc 2008)

jp그동안 존 피자렐리는 냇 킹 콜, 조지 쉐어링,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비틀즈 그리고 지난 앨범의 프랑크 시나트라까지 심심치 않게 작곡가나 선배 재즈인 한 명을 재조명하는 앨범을 녹음해 왔다. 자신만의 낭만적 스타일을 고수해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리차드 로저스의 음악을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대상의 무게에 상관 없이 자신만의 색채를 넣어 신선한 리차드 로저스의 초상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리차드 로저스의 음악을 사랑스러운 토치 송(Torch Song) 스타일부터 경쾌한 스윙, 부드러운 보사노바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바꾸어 노래했다. 그리고 그의 기본 트리오 편성 외에 돈 세베스키의 편곡으로 브라스 섹션을 기용하는 등 다양한 편성을 활용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간결하게 할말만 하고 곡을 마무리 했다. 그래서 상당히 청량하고 깔끔한 사운드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만의 부드러운 목소리에서 나오는 낭만적 여운은 상당히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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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존 피자렐리는 냇 킹 콜, 조지 쉐어링,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비틀즈 그리고 지난 앨범의 프랑크 시나트라까지 심심치 않게 작곡가나 선배 재즈인 한 명을 재조명하는 앨범을 녹음해 왔다. 자신만의 낭만적 스타일을 고수해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리차드 로저스의 음악을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대상의 무게에 상관...With A Song In My Heart - John Pizzarelli (Telarc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