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andard – Take 6 (Heads Up 2008)

ts테이크 6는 현존 최고의 남성 6인조 보컬 그룹이다. 이들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주로 R&B, 가스펠 계열의 노래를 해왔다. 그런데 헤즈 업 레이블에서의 이번 첫 앨범은 스탠더드 재즈 곡들을 노래하고 있어 신선하다. 게다가 아카펠라를 기본으로 하고 간간히 악기 한두 개를 사용하는 형식, 즉,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것을 최대화 하는 방식으로 노래하고 있어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실제 이들의 노래에서는 공간적 허전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한편 조지 벤슨, 존 헨드릭스, 알 자로, 브라이언 맥나잇 같은 각기 최고라 평가 받는 보컬들이 게스트로 참여했는데 이들과 6명의 목소리가 이루는 색다른 하나됨을 확인하는 재미도 괜찮다. 특히 ‘A-Tisket A-Tasket’의 경우 이미 고인이 된 엘라 핏제랄드의 목소리를 가져와 함께 하고 있어 흥미롭다. 그밖에 기존 R&B적인 맛이 강한 몇 곡이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즈적 관점에서 테이크 6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심을 둘만한 앨범이다.

댓글

테이크 6는 현존 최고의 남성 6인조 보컬 그룹이다. 이들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주로 R&B, 가스펠 계열의 노래를 해왔다. 그런데 헤즈 업 레이블에서의 이번 첫 앨범은 스탠더드 재즈 곡들을 노래하고 있어 신선하다. 게다가 아카펠라를 기본으로 하고 간간히 악기 한두 개를 사용하는 형식,...The Standard - Take 6 (Heads Up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