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ner: A Tribute To Jeff Beck (ESC 2005)

jf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튼과 함께 한 때 세계 3대 롹 기타 연주자로 회자되곤 했던 제프 벡. 그는 독특한 기타 톤만큼이나 고독한 느낌의 연주자였다. 하지만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연주자들은 상당히 많았다. 이런 그도 어느새 60세가 되었다. 그래서 제프 벡의 60세를 위해 많은 연주자들이 모여서 그를 향한 헌정의 의미를 담은 연주를 펼쳤다. 여기에 참여한 연주자들은 기타 연주자 그렉 하우, 데이비드 퓨진스키, 그리고 그룹 나이어신, 트라이벌 텍 등 재즈 롹계열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쟁쟁한 인물들이다. 정말 이렇게 사람을 모으기도 쉽지 않았을 일일 텐데 어쨌건 쟁쟁한 연주자가 다 모였다. 이들 연주자들이 제프 벡을 위해 펼치는 연주는 단순히 제프 백 시대로의 회귀가 아니다. 각기 우주적인 기타 톤, 몽롱한 울림 등 자신만의 가장 자신 있는 방식으로 헌정의 연주를 펼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 앨범을 듣다 보면 제프 벡이라는 기타 연주자의 모습보다는 그가 후배 연주자들에게 남긴 영향이 매우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댓글

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튼과 함께 한 때 세계 3대 롹 기타 연주자로 회자되곤 했던 제프 벡. 그는 독특한 기타 톤만큼이나 고독한 느낌의 연주자였다. 하지만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연주자들은 상당히 많았다. 이런 그도 어느새 60세가 되었다. 그래서 제프 벡의 60세를 위해 많은 연주자들이 모여서 그를...The Loner: A Tribute To Jeff Beck (ESC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