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ic Gramofon – Olympic Gramofon (Label Bleu 2003)

og  이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줄리앙 루로, 시릴 아테프, DJ 살롬 등의 연주자는 현재 각자 자신만의 독자적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프랑스 재즈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 앨범은 바로 다양한 스타일을 재즈와 결합시키려 했던 이들의 초기 시절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986년 프랑스의 Pee Wee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던 이 앨범에는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들의 현재의 음악들이 맹아적 상태로 들어있다. 펑키한 리듬의 향연과 강력한 기타 리프들의 연속, 효과음들 그리고 곡의 분위기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혼 악기로 구성된 이들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그 신선함이 유효하다. 특히 음표단위의 사고가 아니라 리듬, 사운드의 질감을 한 단위로 해서 분위기 중심으로 음악을 진행시키는 것은 일렉트로 재즈 등 현재 새로이 각광 받는 재즈의 트렌드를 예견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앨범의 모든 자작 곡들이 작곡자에 따라 그 분위기와 음악 스타일이 달리 나타나는 것은 이들이 그룹이었지만 각자의 개성은 그대로 유지했음을 의미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올림픽이란 표현은 정말 적절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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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줄리앙 루로, 시릴 아테프, DJ 살롬 등의 연주자는 현재 각자 자신만의 독자적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프랑스 재즈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 앨범은 바로 다양한 스타일을 재즈와 결합시키려 했던 이들의 초기 시절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986년 프랑스의...Olympic Gramofon – Olympic Gramofon (Label Bleu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