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데이브 브루벡 퀄텟이 1956년과 1959년 두 차례에 걸쳐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서 펼친 공연을 모아 놓은 것이다. 그 가운데 1956년도 공연은 J.J 존슨과 카이 윈딩 퀸텟의 뉴포트 공연 실황과 함께 묶여 앨범으로 발매된 적이 있다. 그런데 1959년도 녹음은 라디오를 통해 녹음된 것으로 부틀렉 음원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음질은 상당히 양호하다. 게다가 데이브 브루벡 퀄텟의 대표작인 <Time Out>을 녹음하는 중에 이루어졌기에 더욱 흥미롭다. 특히 공연에서 연주된 ‘Three To Get Ready’와 ‘Blue Rondo A La Turk’는 <Time Out>을 위해 연주하기 한 달 전에 녹음된 것이다. 사실 앨범 <Time Out>은 데이브 브루벡 퀄텟의 정점을 보여준 것이었다. 따라서 이 1956년과 1959년 뉴포트 공연은 그 절정을 향해 매진하고 있던 데이브 브루벡 퀄텟의 모습을 확인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일청할 필요가 있다.
At New Port 1956 & 1959 – Dave Brubeck Quartet (Jazz Beat 2008)
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