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재즈 기타 연주자인 팻 메시니는 18세의 나이로 게리 버튼 그룹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1975년 <Bright Size Life>를 녹음하며 자신만의 길을 나아갈 수 있었다. 이후 그는 솔로, 듀오, 트리오 그룹 등의 다양한 편성으로 활동했는데 그 가운데 팻 메시니 그룹은 다양한 멤버 변화를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유지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가운데 1982년에 녹음된 이 앨범은 팻 메시니 그룹의 앨범 가운데 가장 성공한 앨범이라 할만하다. 이 앨범에서 팻 메시니는 그만의 음악적 특징인 어디론가 떠나는 듯한 여정의 이미지로 가득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그 가운데 기타 신시사이저로 고독하고 슬픈 여행을 그려낸 ‘Are You Going With Me’, 우유처럼 부드럽게 공간을 파고드는 ‘Au Lait’, 밝고 산뜻한 ‘James’등은 팻 메시니를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잡았다.